이단 구원파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Good News Atlanta Church, K문화 행사 주의 요망

한국의 맛 행사인 “Taste of Korea in Atlanta”가 5월 11일(토) 쟌스크릭에 위치한 ‘기쁜소식 애틀란타교회’(Good News Atlanta Church)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는 한국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소속교회이다.

한인 1세들은 박옥수 구원파가 이단이라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으나, 한인 2세들과 외국인들은 일반적인 기독교 교회 행사로 알고 있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 11일(토) 열리는 Taste of Korea in Atlanta 행사 홍보영상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목사)는 4일 ‘이단 문화 행사 주의 요망’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배포했다.

“박옥수 구원파가 “Taste of Korea in Atlanta”라는 명목으로 5월 11일(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 K-문화가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시점에 이단들이 K-문화행사로 포장하여 한인 2세들과 외국인들에게 포교를 하고 있다. 한인들과 미국인들이 이런 행사를 통하여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각 교회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

한편, 기쁜소식애틀랜타교회는 소셜미디어에 영상과 글로 Taste of Korea in Atlanta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 글에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한국의 맛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양한 한식을 맛보며 배부르게 배를 채우고 행복하게 떠나세요. 춤과 음악,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통해 한국의 풍부한 전통에 흠뻑 빠져보세요. 애틀랜타의 중심부에서 한국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라고 적혀 있다.

구원파는 1960년대 초 Dick York(덕이남), Kass Glas(길기수) 등 외국인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아 생겨났다. 사실상 외국에서 유입된 2세대 이단이다. 현재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故 권신찬·유병언, 기복침),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 기소선), 생명의말씀선교회(이요한, 생말선) 등 세 계파로 분리되어 활동하고 있다. 모든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다 해결되었고, 이것을 깨닫기만 하면 의인이 되었기에 회개할 필요 없이 은혜를 누리며 자유롭게 살면 된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잘못된 신학 사상을 설파해 기독교인들을 혼란케 해 “구원파”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결국 세 단체 모두 한국교회로부터 반율법주의, 영지주의적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대한민국의 개신교 교파는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으로 분류한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현 기쁜소식강남교회)는 국제청소년연합, 기독교지도자연합, 굿뉴스신학교 등을 설립했다.

FAITH4

Previous article나훈아 58년 가수 생활 은퇴, 마지막 투어 공연한다
Next article‘성심당’ 지난해 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둔 채로 혼자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