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접수 받는다.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육아 부담…

지난 1월 18일부터 바이든 행정부는 홈페이지 www.covidtests.gov를 통해 각 10억개의 자가검사 키트 접수에 나섰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1월 말까지 자가검사키트 4개, N95마스크를 전국민 1인당 3장씩 19일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비즈니스 업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caregiver)를 위한 조치라서 긍정적이다. 캘리포니아주 노인과(California Department of Aging)의 통계는 전업주부들이 코로나 가운데 처한 상황을 보여준다.

도나 벤튼 USC 레오나드 데이비스 노인학과 교수는 “전업주부들도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가 필요하며, 거동이 불편한 자녀 및 노인들을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들은 자녀 및 노인 양육에 바빠 검사를 받으러 나갈 시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노엘라 부캐넌(Noella Buchanan) 목사는 병에 걸린 남편, 어머니, 시어머니, 처제를 돌보고 있다. 그는 아픈 사람을 간병하다보니 백신을 맞으러 나갈 수도 없다며, 자택 코로나 검사 및 백신 접종 조치를 부탁했다.

FAITH4

Previous article플로리다주 선거구 재조정
Next article실로암한인교회-새해를 축복과 형통의 삶으로 바꾸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