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목사 아내 질리언 켈리, 베로니카 버틀러 시신 2구 발견

실종된 목사의 아내 질리안 켈리(39세)와 27세 베로니카 버틀러의 실종과 관련하여 4명을 체포한 지 하루 만에 오클라호마 주 수사국이 신원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인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4월 14일(주) 오클라호마주 수사국, FBI – 연방수사국, 텍사스 카운티 보안관 부서, 오클라호마주 검시관 사무소는 텍사스 카운티 외곽에서 사망한 두 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두 시신은 검시관 사무실로 이송되어 신원 확인과 사인 및 사망 방식을 파악할 예정으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실종된 켈리는 캔자스주 휴고톤퍼스트크리스천 교회(Kelley is the wife of Pastor Heath Kelley who leads Hugoton First Christian Church) 담임 히스 켈리 목사의 아내이다. 히스 켈리는 올해 6월부터 네브라스카에 있는 윌로우 크리스천 교회(Willow Christian Church in Nebraska)의 새 담임목사로 부임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두 교회는 목사 부부와 버틀러의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두 여성은 3월 30일 오클라호마에서 실종되었다. 실종된 버틀러의 지인은 ABC 7에 버클리가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클라호마주 에바에 6살 딸과 8살 아들을 데리러 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버틀러는 자녀의 아버지인 랭글러 콜 릭먼의 가족과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었다. 

실종된 목사의 아내 질리안 켈리는 실종된 버틀러와 함께 엘크하트에서 16마일을 여행할 예정이었지만 목적지에서 3마일을 남기고 여행을 끝냈다. 이들의 차량은 캔자스주 엘크하트 남쪽의 95번 고속도로와 텍사스 카운티 외곽의 L번 도로 근처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두 여성의 실종에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한 수사관들은 토요일 켈리와 버틀러의 실종과 관련하여 버틀러 자녀의 친할머니인 54세의 티파니 맥헬 아담스(Tifany Machel Adams)를 포함한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다른 용의자는 태드 버트 컬럼(43세), 콜 얼 트옴블리(50세), 코라 트옴블리(44세) 등이다.

네 명 모두 텍사스와 시마론 카운티에서 체포되어 1급 살인 2건, 납치 2건, 1급 살인 음모 1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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