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신앙아카데미’ 창조과학회 주관으로 열려  “창조론을 부인하면 성경 전체가 거짓이 된다”

한국창조과학회 주관으로 ‘창조신앙 아카데미’가 애틀랜타새생명교회(담임 한형근 목사)에서 2일(금), 3일(토)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과학이 증거하는 것은 무엇인가? ▲창세기는 사실이다 ▲생명의 신비 – 창조인가, 진화인가?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인가? ▲노아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지구와 우주의 기원 – 창조인가, 진화인가 ▲하나님이 진화방법으로 창조했을까?라는 7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사는 한국창조과학회 제7대 회장을 역임한 한윤봉 교수와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선임연구원 김마리 박사가 나서 강의했다.

둘째 날인 3일 ‘노아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를 주제로 한윤봉 교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한 교수는 “노아 홍수는 육하원칙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기록된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 사건이 부정되고 왜곡된다면 하나님 말씀과 성경전체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과학적으로 사계절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증명할 수 없으나 성경에는 답이 나와 있다”고 단언했다.

한 교수는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성경을 처음 읽으며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성경은 성스러운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온갖 더러운 죄악이 가득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죄성 가득한 모습이 나의 모습 같았고, 우리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것이 깨달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선택한 창조과학자의 삶은 많이 외로웠다. 어느날 문득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외롭고 힘든 좁은 길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깨달아졌다”면서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 갈 때까지 ‘외로움’이라는 외투를 입고 이세상에서 살아간다. 외로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나님이 진화방법으로 창조했을까?’를 주제로 한 교수는 강의를 이어갔다.

한 교수는 “성경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과학자는 한 명도 없다. 그러나 창세기 내용을 세상의 과학지식(진화론과 빅뱅우주론)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성경을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하며 믿으려 하지 않는다”며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되면 창조주를 부정하고 세상의 지식을 따르는 기독교인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시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은 ‘지적 우상’이다. 일부 지성적인 기독교인들은 창조론과 지성론을 타협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경과 과학이 충돌하면 자연주의적 해석을 따른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또 “‘자연적’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단어”라고 지적하며 “성경에는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을 닮은 유일한 존재로 창조하셨다’고 적혀있다. 이 말의 뜻은 인간은 하등 동물에서 진화한 결과가 아님을 명확하게 증하는 말”이라고 단언했다.

한 교수는 진화론을 믿는 기독교 지성인들은 ‘진화론적 창조론’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 존재가 동물과 같다는 의미”라고 개탄했다. 

그는 “창조론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재림을 믿을 수 없고,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록들을 믿을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한 교수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록들이 거짓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성장하는 교회는 보수 신학을 고수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걸림돌이 되는 ‘세상의 지적 우상을 다 버리는 지적 회개’를 통해서 지적 겸손함으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윤봉교수는 현 전북대학교 석좌교수, 세계 100대 과학자(IBC, 2005, 2011, 2014, 2015),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창조과학회 제7대 회장 역임, 성경적 창조신앙 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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