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시니어행복대학 종강식 및 글여울 신인 문학상 시상식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편지다!”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 산하 시니어행복대학(학장 김철호)의 봄학기 종강식 및 글여울 신인 문학상 시상식이 12일(토) 오전 10시 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출몰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의 시니어가 참석해 크로마하프, 우쿨렐레, 오카리나 및 찬양율동을 선보였고, 봄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1부 감사예배는 이현철 장로(시니어사역위원장)의 기도, 최병주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 손정훈 목사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손정훈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글에는  글쓰는 자의 인격과 인생이 묻어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하는 편지로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가 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세상을 감동시켜 세상의 방법이 아닌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행복대학 역시 행복대학 학생들의 삶으로 행복대학이 평가된다. 오늘 종상식에 참석한 분들은 행복대학에서 배운 재능과 깨달음을 이웃과 나누는 넉넉함으로 풍성하고 기쁨이 넘치는 노년의 삶을 사시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행복대학이 주최한 제1회 글여울 신인 문학상 시상은 최우수상에 박상수 씨(92세)의 ‘논두렁 봄 개골’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최준일 씨의 ‘사랑과 그리움의 여울목에서’, 장려상은 김정숙 씨의 ‘반달로 머무는 사랑’이 수상했다. 

박상수 씨는 하모니카 연주와 어우러져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두렁 봄 개골’ 시를 낭송했다.

 2021년 행복대학 비전상은 행복대학의 비전인 건강한 믿음,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를 삶 속에서 실천한 김승광 권사가 받았다. 

격려사에서 김철호 학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는 행복대학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현장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애쓰신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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