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ZIM, 성폭력 부정행위 보고서 발표, 모금활동 중단

라비 재커라이어스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Ravi Zacharias International Ministries)는 고인이 된 변호인의 광범위한 성적인 위법 행위를 상세히 담은 보고서가 발표된 후 모금 활동을 중단했다.

RZIM 웹사이트의 “Give” 페이지에는 “이번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돌볼 수 있는 경로를 구상할 수 있을 때까지 모금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마사지 치료사와 함께 고(故) 사죄인의 성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벌인 애틀랜타 법률회사 밀러앤마틴의 보고서 전문이 공개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재커라이어스가 피해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사역 자금을 사용했다는 사실 및 동남아 해외에서의 다양한 약탈 행위도 밝혀졌다.

조사 보고서 발표와 동시에 RZIM 이사회는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에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조사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과정에 비추어, 우리는 이 시간 주님의 뜻을 구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분별하면서 기도와 금식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S. 루이스 이후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 불리던 라비 재커라이어스에 대한 성적인 위법 행위 의혹은 2017년 자차 리아스가 캐나다 여성 로리 앤 톰슨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표면화라고 수면 위로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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