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도보 횡단’ 다룬 영화, 크로싱스 19일 아틀란타한인교회 무료 상영회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남북한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넘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한 영화 ‘크로싱즈'(CROSSINGS)가 19일(토) 오후 2시 둘루스에 위치한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무료 상영회를 갖는다.

다큐멘터리 ‘크로싱즈’는 국제 여성 평화운동가 그룹이 한반도를 분열시킨 6·25전쟁의 종식을 요구하며 비무장 지대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국제여성평화단체 ‘위민 크로스 DMZ’는 2015년 5월 북한을 거쳐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까지 DMZ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를 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메어리드 맥과이어(1976년)와 레이마 그보위(2011년)를 비롯해 국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인권운동가 크리스틴 안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미국 입양 한인 데안 보샤이 리엠(한국명 차정희) 감독이 만든 ‘크로싱’은 크리스틴 안을 중심으로 여성 인권운동가들의 DMZ 도보 횡단을 조명했다.

크로싱스는 수천 명의 북한 여성과 함께 행진하는 장면, DMZ 도보 횡단을 위해 남북한 정부를 오가는 노력, 평화행진 운동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분투하는 여성들의 절실한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주소: 아틀란타한인교회 3205 Pleasant Hill Road. Duluth, GA 30096

FAITH4

Previous article새생명교회, ‘True Love Waits’ 유스 세미나 ‘성경에서 말하는 성과 사랑’
Next article아틀란타벧엘교회 ‘감사 부흥회’ “육이 아닌 영이 인도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