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시각으로 바라 본 할로윈

할로윈(Halloween)은 켈트족의 이교도 풍습과 함께 다신교 문화였던 로마를 한 번에 기독교 문화로 바꾸기가 힘들어 점진적인 변화를 위해 로마카톨릭교회에서 채용한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축제 속에는 성경적 근거보다는 다신교적 정신이 스며들어 있다. 따라서 성경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할로윈 축제는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축제일 뿐이다.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일이다. 이러한 종교개혁일 전인 전야제 행사가 공개적으로 사탄을 찬양하고, 악령들을 초청하는 날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할로윈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기독교인들이 할로윈을 하나의 문화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할로윈은 기독교인 시각에서 보면 분명 사탄을 찬양하는 행사이다. 

사탄교 창시자인 안톤 라비(Anton LaVey)는 “나는 크리스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적어도 1년에 한 번 사탄을 숭배하도록 허락한 것에 대해 기뻐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예수의 복음을 영접하기 전 사탄교의 고위 성직자였던 존 라미레즈(John Ramirez)는 할로윈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탄을 숭배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인다. 할로윈 복장을 하며 얼굴에 색칠하고, 심지어 교회까지도 할로윈을 축하하기 위해 호박으로 교회 정문을 장식한다. 이런 행동은 마치 ‘내 교회가 여기 있다. 네가 가져도 좋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존 라미레즈(John Ramirez)는 “우리는 사탄의식을 행한다거나 인간 희생의 의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이 할로윈 복장을 하는 순간 사탄이 당신을 소유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법적 권리를 사탄에게 양도하고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이 사탄의 휴일을 축하하는 것이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할로윈 복장을 허락함으로써 당신의 아이들을 영적인 희생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할로윈의 가장 큰 위험은 어린이들에게 사탄, 귀신, 그리고 여러 악한 생각을 친구처럼 만들어 버린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재미로 즐기는 동안 어린이들은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을 혼동하게 한다. 

요즘 어린이들은 ‘재미’가 선악의 기준이 되어 버렸다. 재미가 있으면 모든 것이 용납되고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따라서 부모들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선과 악을 분명히 구별하도록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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