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96세로 서거,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고인의 리더십 높게 평가

영국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향년 96세로 8일 밸모럴성에서 사망했다. 1952년에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의 지위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 큰 변화를 겪은 주목할만한 통치자였다.

여왕의 사망 소식에 세계 각국의 종교적, 국가적, 정치적 지도자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빌리 그레함 복음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대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리더십에 대한 그녀의 모범과 성실한 삶”을 높이 평가하면서 아버지 빌리 그레함 목사와의 우정에 주목했다.

그레이엄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고인의 리더십과 진실함에 항상 감사할 것이다. 특히 아버지와의 우정에 감사드린다.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세워진 그들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셨다.

아버지는 수십번도 넘게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여왕과 만남의 특권을 누리셨다. 아버지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훌륭한 인격을 갖춘 여성이라고 평가하셨고, 살아생전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할 것을 서약하셨다. 

아버지는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공공 연설 중에도 “나는 기독교 복음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는다 “고 서슴없이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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