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한다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꿈의 무대…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미국대표로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올림픽 출전선수를 포함하는 국내 아마추어 운동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전국에서 약 9천여 명의 선수, 임원 및 가족들이 참가하는 대단위 행사이다.

애틀랜타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부문에 참가 경험이 있고, 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안수민(30), 천요셉(25) 선수가 출전 신청을 마쳤다. 이외 다른 종목에서도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종목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회 웹사이트 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은 동남부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패럴림픽의 한 형태인 장애인 체육대회는 대부분 지체장애인들의 체전으로 실제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참가 비율은 매우 미흡하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지적장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질적인 삶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팬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축소된 장애인들을 위하여 지난 2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거북이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동남부를 대표하여 20여 명의 선수들과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고, 7월과 8월에는 장애인 농구캠프와 카약 교실을 열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는 스와니 세틀스브리지 파크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줄넘기 교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궁, 스크린 사격, 트렘블링, 자전거,보치아 외에도 겨울 스포츠인 스키 캠프까지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연방정부에 등록되어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는 장애인체육회는 개인 및 기업 단체가 후원시 세금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경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과 홍보와 격려”를 바라며  특별히 “소속 지적발달 장애인선수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문의: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 678-362-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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