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후임에 앤디 우드 목사 선출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후임으로 산호세 에코교회(Echo Church)의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가 결정되었다.

우드 목사는 금년 40세로 워렌 목사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동문이다. 우드 목사 부부는 “우리는 릭 워렌 목사 부부를 존경했고 몇 달 동안 기도하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 후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확신을 갖고 새들백교회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우드 목사는 14년 전 산호세에서 에코교회를 개척하여 샌프란시스코 등 3개 지역에 캠퍼스를 마련했고 3,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새들백교회는 지난해 6월 워렌 목사가 은퇴 계획을 발표한 뒤 후임자 청빙 절차를 진행해 왔는 데 워렌 목사는 “우리는 그동안 100명이 넘는 후보자를 만나고 기도하고 여러 사람과 의논하면서 최종적으로 우드 목사를 청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릭 워렌 목사는 ‘새들백 패밀리에게 보내는 목회서신’을 통해 “아내 케이와 함께 나는 새들백의 새 담임목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렌 목사는 “우리는 우리 교회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기 위해 앤디 우드와 스테이시 우드 부부를 후임자로 결정하고 이들을 진정으로, 자신 있게,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듀앤 릭 워렌(Richard Duane Warren) 목사는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초대형 새들백 교회를 설립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4000만부 넘게 팔린 ‘목적이 이끄는 삶’을 저술했다.

그는 1100만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 타임지는 워렌 목사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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