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회, 노숙자 수용을 위해 6개의 오두막을 짓는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는 6개의 오두막에 노숙자들을 수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교회의 목사는 이 노력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다른 교회들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엘카존에 있는 메리디안 침례교회(Meridian Baptist Church in El Cajon)는 지역 노숙인 커뮤니티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축 그룹 아미카스와 사회 복지 사업자인 홈스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리디안 침례교회 부지에 건축 중인 오두막집은 20평방 피트이고, 각 방은 96평방 피트로 야외에는 의자를 구비해 바람을 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롤 앤 슬레이드 목사는 “온전히 머무를 수 있는 집이 제공되기 전 최대 90일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성과 어린이들, 특히 임산부들에게 긴급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레이드 목사는 “1년 안에 50명이 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교회가 이 프로젝트에 관여한 유일한 교회”라고 말했다.

2020년 남부침례회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슬레이드 목사는 그의 교회가 하고 있는 일이 다른 교회와 종교 공동체에 영감을 주어 노숙자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랐다.

교회 지역 주민들은 교회 부지에 노숙자를 위한 오두막집이 건축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에 시의회 의원들의 참여가 필요하게 되었고, 행정구역 허가를 받기 위해 교직원들이 배치되었다. 이후 기획위원회에 넘겨졌고, 기획위원회는 행정구역 설정 허가서를 받아냈다.

메리디안 침례교회는 매주 노숙자들에게 무료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등 노숙자 사역을 오랜기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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