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애틀랜타 샘 콜리어 목사 사임, ‘스토리교회’로 목회 시작

힐송 애틀랜타의 샘 콜리어 목사(Pastor Sam Collier)는 27일 주일예배를 마지막으로 짧은 안식년 후 2022년 부활절 일요일에 새로운 교회인 스토리처치(Story Church)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토리처치는 힐송 애틀랜타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며 같은 예배팀과 남은 교인들과 교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힐송교회의 사상 첫 흑인 대표목사인 콜리어는 3월 21일(월)  힐송에게 그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힐송 애틀랜타 스태프들은 계속되는 힐송교회의 스캔들 기사와 고소 등으로 “사람들이 점점 교회에 대해 회의적이 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힐송 애틀랜타의 후원자, 성도, 직원들조차 “우리가 계속적인 스캔들에 엮이려고 교회에 온 것이 아니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콜리어 목사는 “스캔들과 불신 때문에, 더 이상 힐송 애틀랜타에서 사역을 지속할 수 없는 순간은, ‘네가 가야 할 순간이다’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힐송 애틀란타는 ‘인종간의 화해와 분열 속에서의 통합’에 중점을 둔 목회를 지항했다. 

A Greater Story Ministries의 저자이자 교회 설립자인 콜리어 목사는 “이곳에서 다문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종적 화해는 구원 외에 우리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하며 스토리처치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거듭 확신을 표명했다. 

힐송 애틀랜타가 출범한 직후 힐송 교회와 그 지도부를 둘러싼 스캔들에 대한 기사가 매주 터졌고, 힐송 애틀랜타는 출범 9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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