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런던 캠퍼스 목사, 12년 만에 사임 새로운 지도자 발표

힐송런던 캠퍼스(Hillsong’s London campus)의 담임목사인 로비(Robby)와 제니 루이스(Jenny Lewis)가 사임을 발표했다. 12년간 목회한 곳을 떠나는 이유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힐송 글로벌 담임목사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이 아버지에 대한 학대 혐의를 은폐한 혐의를 받고 사임한 30일(주) 같은 일요일에 사임을 발표했다.

로비 루이스 목사는 30일 주일예배에서 “지난 12년 동안 나에게 부어주신 모든 격려와 사랑, 내가 당신 삶의 일부가 될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지명된 차기 목사는 런던 센트럴 예배에서 캠퍼스 청년 목회를 담당한 다니엘 왓슨과 조 왓슨이다.

다니엘과 조는 10년 동안 힐송교회의 일원으로 청소년 및 청소년 목회자로서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모든 청소년 및 학교 활동에 대한 승인을 얻었으며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 교회에 대해 런던 시장에게 조언했다. 결혼 14년차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다.

힐송 교회는최근 몇 년 동안 미국 기반 캠퍼스에서 몇 가지 심각한 리더십 문제가 나타났다. 힐송 이스트코스트는 전 목사 칼 렌츠(Carl Lentz)와 힐송 뉴욕교회와 관련된 다른 지도자들을 둘러싼 재정 및 성 스캔들로 타격을 받았다.

지난 4월 힐송은 리드(Reed) 목사와 제스 보가드(Jess Bogard) 목사가 리더십 실패와 교회 경비 카드를 남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1월에 사임한 후 달라스 캠퍼스를 일시 중단했다.

힐송교회 브라이언 휴스턴 글로벌 담임목사는 수십 년 동안 아버지 프랭크 휴스턴이 저지른 성추행을 은폐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울 것이라고 1월 30일에 사임했다. 

휴스턴은 성명을 통해 “나의 아버지 프랭크 휴스턴을 기소하는 데 중요했을 수 있는 정보를 은폐했다는 혐의에 대한 주장에 강력하게 변호할 생각이다.”며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역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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