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회장 ‘추모의 벽’ 건립 모금운동 독려

‘추모의 벽’ 건립 모금운동, 애틀랜타 한인들의 동참 기대

워싱턴 DC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을 기리는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을 건설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3만 6천 574명과 카투사 7천 200 명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2022년 7월 완공 예정인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조형물로, 벽면에 미군 전사자 3만6천595명,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천174명의 이름과 참전국 수, 부상자 수가 새겨진다. 

이 프로젝트는 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이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전체 예산 2천420만 달러 중 한국 정부가 2천360만 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 간접 공사비용은 국민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채워야 한다.

추모의 벽’이 세워질 워싱턴 DC의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관

박선근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는 추모의 벽 공사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지난 8월 17일 극동방송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특별 모금 생방송에 전화로 참여한 박선근 이사는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은 나이에 목숨 바쳐 싸워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 10만명이 필요하다 . 전사자 한 명의 이름을 새기는데 1만원이 소요됩니다. 국민 한 사람당 1만원씩만 기부하면 된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서 역사적인 기념비가 완성될 줄 믿는다.”라며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모금에 동참하기를 기대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에 나기연 씨와 김순영 전 애틀랜타 한인회 선관위원장이 1,000달러를 기부했다. 박 이사는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에 동참을 바란다.”라며 “마음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의 벽 건립 성금에 동참을 원하는 분은 10불 이상의 수표를 Pay To: KWVMF으로 적어 보내면 된다. 

체크 보내는 주소: 950 N. Washington St, Ste 311, Alexandria VA 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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