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별세, 스와니순복음교회 조문소 마련, 조문 발걸음 이어져…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한국시간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오전 7시13분 세상을 떠났다.

재미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총회장 김판호 목사)는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산호세, 애너하임, 시애틀, 캐나다 토론토, 워싱턴 DC, 달라스 자역에 고 조용기 목사의 조문소를 설치했다.

애틀란타 지역 조문소는 스와니순복음교회(고영용 목사)로 14일(화)은 오후 5시부터 7시, 15일(수), 16일(목), 17일(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회장, 이은자 선교사, 이창우 선교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로 15일 조문소를 찾아 조 목사의 별세를 애도했다. 송 회장은 “조용기 목사님은 한국 교계의 거목이시고 큰 지도자이셨다. 이제는 천국에서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고영용 목사는 “한국 교계의 큰 별이며 영적인 아버지가 떠나셔서 가슴이 아프다.”라고 애도하며 “요한 웨슬리가 사망 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감리교가 탄생되었다. 성령 운동으로 20세기를 빛낸 위대한 복음 전도자이셨던 고인의 업적을 기려 사람을 살리는 성령운동으로 순복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국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차려졌으며, 장례예배는 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

고 조용기 목사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로  한세대, 순복음영산신학원, 미국 베데스다대, 신앙계, FGTV, 굿티비 기독교복음방송 등을 설립하며 신학교육과 문서·방송 선교에 매진했다.

또한, 1988년 일간지 국민일보를 설립해 기독교 목소리를 사회에 전파했다. 이듬해에는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을 세워 인권, 환경, 아동복지 증진 등에 힘썼다.

스와니순복음교회 주소: 3268 Smithtown Rd, Suwanee, GA 30024

문의: 404-825-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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