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주 보건국, 한인 교계 관계자들과 백신 접종 캠페인 협력 논의

가주 보건국이 한인 비영리 단체인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 및 시에라 헬스 파운데이션 센터와 공동으로  6월 10일(목)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주내 한인 교계 관계자들과 백신 접종 캠페인에 관해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캘리포니아주 수많은 지역사회의 교회가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했다. 대봉쇄와 대면 모임의 중단으로 신앙 공동체는 큰 타격을 받았다. 

청소년 사역자들은 이러한 격리가 어린이들의 정서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그들의 신앙에도 큰 타격을 주어 어린 성도들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6월15일 캘리포니아주는 대면예배 재개방을 앞두고 한인 청소년 목회자들은 활력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치유를 위한 공간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한인 교회의 청소년 사역자들은 주 전역에서 발병률과 입원률이 감소함에 따라 이제는 청소년 그룹과의 대면 모임, 선교 여행, 봉사 프로젝트, 여름성경학교 및 기타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토론에는 주 전역에서 다양한 교단의 여러 한인 교회 대표가 참여했다.     

많은 청소년 사역자들은 백신 덕분에 정상화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사람들이  교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2세 이상 자녀의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행사에서 발언한 한 청소년 사역자는 “청소년 그룹이 대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부모들이 정보에 기반한 백신 접종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리지 소재 에브리데이 처치에서 대학생과 청년 사역을 하는 케빈 이 목사는 “수련회에서부터 선교 여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이상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미팅에서 청소년 사역자들은 대면 예배를 안전하게 재개하는데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들은 일부 교회는 야외 예배를 선택하는가 하면 또 다른 교회는 실내 예배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의 전염병 학자인 에리카 판 박사는 모든 부모들이 12세 이상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 미팅의 발표자였던 판 박사는 “백신은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단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인 청소년 사역자들을 위해 열린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에서 패널리스트들은 아프면 집에 머무르고,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상식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상기시켰다. 

12세 이상 교회 출석자들에게 신앙의 활력과 정상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백신 로또인 “백스 포 더 윈(Vax for the Win)”을 발표한 바 있다.  다각적인 백신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6월 15일 경제 재개방에 앞서 백신을 접종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프로그램은 상금 추첨과 선물카드 획득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과 자격 여부는 https://covid19.ca.gov/vax-for-the-w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I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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