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출신 종교계 지도자 코로나-19 백신 희망의 메시지 나누다

성직자와 의료인들이 백신의 안전성과 대면 예배 복귀를 논의하다

크레이그 웡(Craig Wong), Ekklesiae.org의 사무총장

캘리포니아 주내 12세 이상의 주민들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인 만큼 아시아 태평양 출신 신앙 공동체들은 이 백신이 젊은 신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안심하셔야 합니다. 이는 가주 정부시에라 건강 재단 센터가 5월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얻은 교훈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진실과 사랑: 가족, 성도, 이웃과 재연결”이란 제목으로 중요한 토론을 위해 명망 높은 의료인과 성직자들이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저도 행사에 사회자로 참여했는데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와 더 큰 지역사회의 교량 역할을 하면서 교회와 비영리 단체 강화에 힘쓰는 기관인 ‘페이스(FACEᐧ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의 임혜빈 대표도 참석하였습니다. 

사실 저희는 이날 행사에 40명이 넘는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감동을 받았고 이중 많은 이들은 그들 대다수의 성도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백신이 안겨주는 안도감과 우리 모두가 교회 정상화로 되돌아가는 길을 어떻게 제대로 보여주는지 알고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 전역의 온라인 참석자들은 주내 다양한 아시아 태평양 신앙 공동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한 팬데믹 기간 동안 함께 모이는 대면 예배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많은 교회들은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재개방할지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셔터 메디컬 센터 & 머시 메디컬 센터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마크 콘셉시온(Mark Concepcion) 박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밝혔는데 12세 이상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우리 주가 지속적으로 개방되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모든 교회 활동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성도들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콘셉시온 박사는 과학에 의존할 것을 사람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그들의 주치의와 대화하고 마이턴 (MyTurn.ca.gov)과 Covid19.ca.com과 같은 믿을 만한 웹사이트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리디머 커뮤니티 처치(RCC·Redeemer Community Church)의 장로이자 공중보건의인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국의 앤 김 박사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그는 종교계 지도자들은 동정심을 갖고 백신에 대한 성도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면서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는 각자의 이유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석하는 교회의 재개방을 위한 대책반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 박사는 종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실내 예배로 복귀할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성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내 예배 재개를 선택했다면 주정부 및 지역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하며 환기를 늘리는데에도 노력해야 합니다. 

김 박사의 교회는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염려와 현행 지침을 따르기 위해 당분간은 성도들이 실내 예배에서도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할 예정입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사들과 종교계 지도자들은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알림 서비스 가입과 백신 접종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주정부의 마이턴 사이트(MyTurn.ca.gov)를 방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은 250개 이상의 언어로 된 통역 서비스가 포함된 주정부 코로나-19 핫라인 1-833-422-4255 (833-4CA-4ALL)로 전화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함께 대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우리 삶의 아름답고 중요한 측면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주의 백신 접종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발병 사례는 감소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다시금 기대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정부의 새로운 지침이 시작되는 6월15일까지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백신 접종에 상관없이 얼굴 가리개 착용이 요구됩니다. 이후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일부 환경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거주하는 카운티의 모든 지침을 준수하고 covid19.ca.gov를 방문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으세요. 기억하십시오. 특히 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이 남아 있고 타인의 백신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만큼 추가적인 보호를 위해 실내 및 붐비는 야외 장소에서는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길 추천합니다. 

주정부가 재개방 계획을 수립한 만큼 종교계 지도자들은 가주 공중보건국의 예배장소 지침을 참조해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감기나 독감 등 다른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추가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예배 공연자들은 라이브 행사와 공연에 관한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covid19.ca.gov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FAITH4

Previous article5분 말씀백신-교회 밖으로 천국을 확장하라
Next article[분석] 코로나바이러스 어디서 왔나? WSJ, 새로운 증거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