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예배 재개’의 신호탄이 된 금년 부활절 예배. 미주한인교회 현장과 온라인으로 부활주일 예배드려…

코로나19로 봉쇄되었던 대면예배가 금년 부활절을 기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년 부활주일 예배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넘치는 분위기였다.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은 조심스럽게 대면예배를 회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지난 1년여 동안 시행해 온 온라인 예배도 계속 병행할 예정이다.

뉴욕 후러싱 제일교회(김정호 목사)의 경우 주일 현장 예배는 오전 9시와 11시 두 차례로 나누어 드리되 전화로 몇 시 예배에 참석할지를 미리 연락해야 한다. 현장 예배와 동시에 온라인 예배가 진행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를 권면하고 있다. 또 현장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은 찬송을 부를 때 속으로만(허밍으로) 부르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바라고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도 후러싱 제일교회와 같이 현장, 온라인예배를 병행하여 드리되 현장 예배 참석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맞이한 4월 4일 금년 부활주일 예배에서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김응용 목사)는 세례식과 함께 입교식을 현장 예배 중에 거행했고 동양선교교회(김지훈 목사)는 성찬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금년 부활절에는 코로나19으로 힘들고 지친 지난 한 해를 보냈지만 죽음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굳센 믿음을 지켜 마지막까지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다. 

[출처]크리스천 위클리

Previous article부활절 예배 앞두고 경찰에게 나치야 나가라! 교회에서 경찰 쫓아내…
Next article“세상의 왕, 만왕에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애틀랜타섬기는교회 부활절 생명을 선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