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교회 샬롬 시니어 “노숙자 섬김은 계속됩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 샬롬 시니어 팀은 약 8년 전부터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노숙자 선교회에서 노숙자를 섬기고 있다. 미국장로교 PCUSA 소속 목사님의 권유로 시작한 이 사역은 매주 둘째 수요일 바베큐 치킨과 김치찌개 등 70~100명분의 음식을 손수 요리해 노숙자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 19 이후 노숙자를 섬기던 많은 교회의 사역이 중단되었다. 연합교회는 예전 같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지는 못하나, 피자와 음료, 과일 등으로 꾸준히 이들을 먹이며 기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12일(수) 샬롬 시니어 팀은 노숙자 선교회를 방문해 채드 헤일 목사에게 피자와 과일, 음료수를 전달하고, 노숙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연합교회 시니어 담당 이은조 목사는 “안타깝게도 코로나 19로 많은 교회들의 사역이 중단되었으나, 우리는 하나님이 마음을 열어주시고, 은혜주셔서 변함없이 한 달에 한 번 노숙자를 섬기고 있다.”라며 이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채드 헤일 목사(조지애브뉴교회)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섬김에 본을 보인 연합교회 봉사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의 신실함은 우리 사역에 큰 의미를 준다. 당신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거듭 감사했다.

김기범 집사는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다.”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실실함으로 맡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드 헤일 목사는 1978년부터 이 지역에서 노숙자 사역을 시작했고, 1981년에 선교회를 설립하여 매주 수요일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선교단체가 문을 닫은 요즘은  세인트 존 원더 워커교회의  톰 목사님과 매일 아침 공원에서 노숙자들에게 피자와 성경 말씀으로 영과 육의 양식을 공급하고 있다.  

야외 노숙자 선교 주소: The church name. Saint John the wonder worker 543 Cherokee Ave, 30312

Mia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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